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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배, 큐텐 지분 매각 통해 위기 돌파 선언

azij 2024. 7. 29. 14:51
구영배, 큐텐 지분 매각 통해 위기 돌파 선언
구영배, 큐텐 지분 매각 통해 위기 돌파 선언
카테고리: 경제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큐텐의 구영배 대표가 강력한 결단을 내렸다. 최근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면서, 구 대표는 자신의 큐텐 지분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기업 책임의 정점을 지고 있는 그가 모든 자원을 동원해 사태를 수습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구 대표는 이번 사태로 고객과 파트너사가 입은 피해에 대해 깊이 사과하며, 고객 피해는 약 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파트너사의 피해는 아직 정확히 추산되지 않았으나, 기존 정산 시스템의 복원이 지연될 경우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큐텐 보유 해외 자금과 자산, 그리고 지분의 처분이나 담보를 통해 긴급 유동성을 확보하고, 사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영배 대표의 이번 결정은 회사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큐텐 그룹의 경영 구조와 사업 방식을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는 그룹 차원에서 펀딩과 M&A를 추진 중임을 밝히며, "전략적 이유로 세부 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또한, 사업 구조 조정과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큐텐 그룹은 티몬과 위메프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이번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구 대표는 "이번 사태가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파트너사 및 금융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정부는 5600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 투입을 결정했고, 큐텐은 7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금융 당국은 이 금액이 피해 복구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구 대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재산을 동원해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구영배 대표의 과거와 현재는 다사다난했다. 그는 G마켓 매각 후 큐텐을 설립해 글로벌 디지털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했다. 최근에는 북미와 유럽 시장을 커버할 수 있는 위시 인수도 진행하며 국제적인 확장을 도모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인해 그의 경영능력은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더 높이 도전할 기회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앞으로 큐텐의 행보는 그 자체로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다. 정부와 금융 기관, 그리고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구영배 대표와 큐텐 그룹이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돌파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작성자: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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