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현실! 오송참사 1주기 추모제에서 드러난 진실
카테고리: 사회
1년 전, 대한민국을 뒤흔든 오송참사. 그 충격적인 참사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유가족과 생존자들은 아직도 거리에서 정의를 외치고 있다. 과연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가?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오송참사 1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은경 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는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에 1년간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도 유가족이 여전히 거리에 나서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기가 막힙니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참사 이후 정부의 대응과 최고책임자 처벌이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가족들은 국가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지 않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생존자협의회 대표 또한 “지하차도에서 함께 빠져나오지 못한 형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참사의 원인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그동안 국가와 지자체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지 못한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으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추모식에는 약 200명의 유가족, 생존자, 시민들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정조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도 자리를 함께해 그들의 연대와 지지를 보였다.
한편, 오송참사 현장에서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안전 장치들이 설치됐다. 지하차도에는 수위가 15cm를 넘으면 차량 진입을 자동 차단하는 시설이 설치되었고, 노란색 구명봉과 안전손잡이, 구명조끼 등이 갖춰진 구조장비함도 구비됐다. 그러나 미호강 제방 인근은 여전히 공사 중으로, 근본적인 재난 방지 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아 유가족들은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며 사흘간의 추모 순례를 진행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나 지금 가고 있어’가 발간되어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송두환 위원장은 “재난으로 피해를 본 모든 이들의 존엄성을 잃지 않도록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검찰은 오송 참사의 책임과 원인 규명을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미호천교 제방 공사 관련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에게 각각 징역 7년 6개월과 6년이 선고되었으며, 충북도와 청주시 공무원, 시공사 감리단 직원들도 기소되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기소 여부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송 참사는 명백한 인재”라며 “국가가 국민을 지킬 책임을 다했더라면 평범한 하루로 기억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온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다시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최근 심야 시간에 폭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선제적이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추모제는 천주교 청주교구 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추모 미사로 마무리되었다.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거듭 촉구했다.
오송참사 1주기 추모제는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 오송참사: 2023년 7월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참사로, 1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당했다.
- 구명봉: 위급 상황 시 구조를 돕기 위해 설치된 안전 손잡이.
- 국무조정실 감찰: 정부의 업무를 감찰하는 기관으로, 주요 사건이나 사고에 대해 조사를 수행한다.
시간순 사건 일지
| 날짜 | 사건 |
|---|---|
| 2023-07-15 | 오송참사 발생 |
| 2023-07-16 | 구조작업 시작 |
| 2023-08-01 | 정부, 사고 원인 조사 착수 |
| 2024-07-15 | 오송참사 1주기 추모제 |
글쓴이: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