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도전, 미래는 밝은가?

매출 상승에도 계속되는 적자,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도전은 성공할 것인가?

카테고리: 경제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매출 1714억원, 영업손실 24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줄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6% 증가한 결과로,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매출과 신규 라이선스 매출이 주요 원인이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위믹스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꾸준히 투자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신작은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한 차원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위메이드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판호 획득에 집중하고 있다. 미르M은 이미 판호를 획득하였고, 중국 더나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미르4 역시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판호 획득을 위한 작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위메이드는 하반기에도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의 의사 결정과 자금 흐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후원 기능, 펀딩 프로젝트, 투표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또한, 위믹스 페이와 위믹스 플레이를 새롭게 개편하여 위믹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 위믹스의 사용성을 확대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정한 투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맥스는 2분기 매출 187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하며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의 다양한 신작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미르의 전설2: 기연'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 등 약 10종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의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와 신작 출시 계획은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스템 도입은 위메이드의 미래를 밝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위메이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도전과제로 남아있다. 가상자산의 신뢰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은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 따라서, 위메이드가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결국,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도전은 성공할 것인가? 이는 앞으로의 실적 개선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달려있다. 위메이드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 블록체인 기반 게임 생태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위메이드의 주요 실적과 계획을 시간순으로 정리한 표이다:

날짜	내용
2024-08-06	위메이드 2분기 실적 발표: 매출 1714억원, 영업손실 241억원
2024-08-06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매출과 신규 라이선스 매출로 실적 개선
2024-08-06	미르M 판호 획득 및 중국 더나인과 퍼블리싱 계약 체결
2024-08-06	미르4 중국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 판호 획득 작업 돌입
2024-08-06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 도입 및 위믹스 생태계 확장 계획 발표

글쓴이: NK

용어 해설

• 판호: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증
• 블록체인: 분산 데이터베이스 기술로, 데이터의 무결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술
• MMORPG: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