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소 생간 먹고 '1급 감염병' 야토병 의심 환자 발생!

azij 2024. 7. 8. 23:16
소 생간 먹고 '1급 감염병' 야토병 의심 환자 발생!

충격! 소 생간 먹고 '야토병' 감염 의심 환자 발생, 보건당국 비상!

카테고리: 건강

경기도 수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한 20대 남성이 소 생간을 먹고 1급 감염병인 야토병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야토병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이는 보건당국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야토병, 그 무서운 진실

야토병은 야토균(Francisella tularensis)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전파력이 높아 1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무서운 질병이다. 야생 토끼나 설치류와의 접촉, 감염된 음식 섭취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치명률이 높아 생물테러무기로도 사용될 수 있다.

사건의 전말

수원 시민인 A씨(20대 남성)는 지난 6월 24일 집 근처 소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은 뒤 복통과 발열 증상을 호소했다. 사흘 후인 6월 29일, A씨는 병원에 입원했고, 병원 측은 혈액검사에서 야토균 양성 반응을 발견해 보건당국에 보고했다. 이후 추가 검사와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의 대응

질병관리청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A씨의 혈청 검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확진까지는 열흘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와 함께 식사한 일행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추가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 중이다.

야토병의 위험성

야토병은 심각한 질병으로, 폐렴이나 혈액을 매개로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30%에서 60%에 달한다. 특히 분말 형태로 폐에 감염될 경우 생물테러무기로도 사용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경북 포항에서 야생 토끼를 요리해 먹은 남성이 감염된 이후 이번 사례가 두 번째다.

과거 사례와 비교

1996년 포항에서 야생 토끼를 요리해 먹은 40대 남성이 야토병에 감염된 바 있다. 이 남성은 입원 치료 후 10여일 만에 완치되었으나, 당시 사례는 매우 드물었다. 이번 사건은 국내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례로, 그 심각성이 더욱 크다.

북한의 생물테러 의혹

최근 경북 의성에서 발견된 대남 선전용 풍선에서도 야토균 양성 반응이 나와 보건당국이 긴장했다. 다행히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되었으나, 북한이 생물학적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예방과 대응

야토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의심스러운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당국은 일반 국민들에게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결론

이번 야토병 의심 사례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보건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며, 국민들도 개인 위생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물테러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용어해설

  • 야토병균 (Francisella tularensis): 야토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야생동물이나 감염된 물질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된다.
  • 1급 감염병: 전파력과 치명률이 높아 즉시 신고와 대응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에볼라바이러스병, 두창, 페스트, 탄저 등이 포함된다.
  • 폐렴: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호흡 곤란과 흉통을 유발할 수 있다.
  • 혈청 검사: 혈액을 분석하여 특정 병원체에 대한 항체나 항원을 검사하는 방법.

사건 경과 표

날짜 사건 경과
6월 24일 A씨, 소 생간 섭취
6월 27일 A씨, 복통과 발열 증상 발현
6월 29일 A씨, 병원 입원 및 혈액 검사
7월 2일 A씨, 상태 호전으로 퇴원
7월 6일 보건당국, 혈청 검사 의뢰
7월 8일 질병관리청, 최종 검사 결과 대기 중

글쓴이: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