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통풍 환자들이여, 주의하라!
카테고리: 건강
명절 연휴에는 과음과 기름진 음식 섭취가 늘어나 통풍 환자들이 급증한다. 대사 노폐물인 요산이 관절 주위나 신장 등에 쌓여 염증을 유발하는 통풍. 특히 명절에 친척들과 술을 마시거나 고지방 식품을 섭취하면 요산 수치가 상승하여 통풍이 악화할 위험이 크다.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이라면 명절 음식을 섭취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퓨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인 육류, 동물 내장, 고등어, 연어, 조개, 마른오징어는 피해야 하며, 육류와 해산물이 들어간 찌개나 전골, 전도 주의가 필요하다. 대신 퓨린 함량이 적은 곡류, 감자, 고구마, 미역, 옥수수, 배추 등의 섭취는 괜찮다. 당근, 토마토, 브로콜리, 호박 등 통풍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 충분히 섭취하자. 통풍 예방을 위해서는 맥주나 와인 등 술은 요산 배출을 억제하므로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하며,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셔야 요산 배출에 도움이 된다.
명절 귀성길, 졸음 운전 예방 필수 팁
명절 귀성길에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졸음이 쏟아질 수 있다. 도로 정체가 심한 상황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졸음 운전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환기가 중요하다. 창문을 닫으면 실내 온도가 올라가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산소량이 부족해진다. 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졸음이 유발되기 때문에, 한 시간에 한 번씩 5분 정도는 창문을 열어 공기가 통하도록 해야 한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적어도 2시간에 한 번씩 휴게소에 들러서 근육을 풀어줘야 피로가 쌓이지 않는다. 껌이나 젤리, 견과류를 씹어 안면 근육을 풀어주고 대뇌 피질을 자극하는 것도 졸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레몬처럼 신 과일도 입에 물고 있으면 잠을 깨는 효과가 있다. 과식하면 소화하는 데 많은 양의 산소가 쓰여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과식한 직후엔 운전을 피해야 하며, 가벼운 옷차림으로 운전해야 피로감이 덜해져 졸음이 오지 않는다.금융 사고 예방: 지연이체서비스를 활용하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다른 통장으로 돈을 보낸 착오송금 피해 건수만 9만 2천여 건에 달했다. 피해 금액은 2천3백억 원에 달했으며, 금융사나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서 엉뚱한 곳으로 돈을 보낸 경우가 많았다. 수취인이 반환 동의를 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동의하지 않으면 별도의 소송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이 복잡하고 소송 비용이 발생해 반환을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피해가 커지자 최근 정부는 착오송금 구제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개인이 실수를 예방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송금인 보호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송금하면 수취인 계좌에 최소 3시간 후에 입금되는 '지연이체서비스'를 미리 신청해놓으면, 잘못 송금했더라도 송금을 취소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자주 쓰는 계좌는 즐겨 찾는 계좌로 미리 등록해두면 숫자를 잘못 입력하는 실수를 막을 수 있다.일자 |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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