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낙뢰 폭풍: 전남에 하루 4500번의 벼락, 정전과 피해 속출
카테고리: 재테크
지난 하루 동안 전남 지역에 기록적인 낙뢰가 발생하며 지역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단 하루 만에 4500번의 벼락이 치면서 많은 지역이 정전되고 여러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전남에 쏟아진 벼락, 그 충격의 순간들
전남 지역은 지난 하루 동안 무려 4500번의 벼락을 맞았다. 이는 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전남 지역에서 기록된 4916번의 낙뢰 중 91%에 해당하는 수치로, 단 하루 만에 집중된 것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남 22개 시군에서 관측된 낙뢰 횟수는 그야말로 이례적인 기록이었다.
이러한 현상은 동해안에 자리한 고기압이 비구름의 동쪽 이동을 막아 전남 지역에 장시간 머물게 한 결과로 분석되었다. 특히, 비구름대의 느린 이동 속도가 낙뢰 횟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낙뢰로 인한 피해와 대응
잇따른 낙뢰로 인해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업체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 공장의 정전은 낙뢰로 인한 송전 장비 손상에서 비롯되었다. 기상 장비의 송신 오류 역시 빈번히 발생했으며, 이는 장비 보호를 위해 전원이 자동 차단된 결과였다.
또한, 전남 지역의 많은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진도, 해남, 완도 등지에서는 주택 124채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농경지 279㏊가 물에 잠겨 큰 피해를 입었다.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 197명이 사전 대피를 하였으며, 전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기상청의 분석과 전망
기상청은 이번 낙뢰 현상의 원인을 비구름의 느린 이동과 고온다습한 공기의 유입으로 분석했다. 비구름 속의 얼음 알갱이와 뜨거운 수증기의 충돌이 빈번해지면서 낙뢰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으로도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18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 30~80㎜, 전남 남해안에는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침수 지역에서는 감전 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무리
하루 동안 4500번의 벼락이 치며 전남 지역에 큰 피해를 준 이번 사건은 자연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앞으로도 기상청의 예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재난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독자 여러분도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
글쓴이: NK
용어해설
- 낙뢰: 천둥을 동반한 번개로, 전기 방전 현상.
- 기상청: 기상 현상을 관측하고 예보하는 기관.
- 고기압: 대기압이 높은 영역, 일반적으로 맑은 날씨를 가져옴.
- 비구름대: 비를 내리게 하는 구름이 모여 있는 영역.
- 송신 오류: 전자 장비에서 신호를 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사건 순으로 정리된 주요 일지
날짜 | 사건 |
---|---|
2024-07-15 | 낙뢰 4500번 발생, 정전 및 다양한 피해 속출 |
2024-07-16 | 기상청 분석, 비구름의 느린 이동 및 고온다습한 공기 유입 |
2024-07-17 | 앞으로도 강한 비 예상, 재난 대비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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